SEARCH RESAULT : 글 검색 결과 - 2008/12 (총 1개)

POST : 음악과 잡설

근황

1. 실험하러 랩에 가야되는데 실험하기 존나 귀찮으면 막장? 준비도 다 해놨는데 어제 하루 놀아버려서

또 준비 다시 해야 됨. -_ -... 더 가기 싫구나.

2. 아직 가고싶은 랩에 컨택트도 안했으면 막장?

3. 다 때려치고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한달만 딱 한달만 어디 호숫가 옆 오두막에 책이랑 먹을거 한보따리

들고 가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아 기타도.

4. 컴퓨터는 사람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예전에 갔던 연주회 두 개 포스팅도 안하고 있었구나.

대전에서 했던, 아... 그 이름도 까먹은 벨기에 기타리스트 연주회는 별 세 개 만점에 반 개였고

세종...뭐시기 챔버홀이었나에서 했던, 황민웅씨 연주회는 별 세 개 만점에 두 개.

별 세 개는 데이비드 러셀이나 존 윌리엄스 레벨이라고 보면 됨.

별표 놀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주관적 객관화의 지표를 보여주는 것이, 뭔가를 간단하게 전달하는데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해봤음. 무엇보다 본 지 한달도 넘어서 '구리다'와 '좋다'밖에 기억안나 -_ -

프로그램 뒤져가며 일일이 느낌 적기도 귀찮고.

대전 연주회는 참 여러모로 반면교사의 예였다고 기억한다.

대표적인 점으론 '빨리 치기 전에 우선 음부터 제대로 내야 한다',

'무대에서 기타들고 팔짝팔짝 뛰어댕기면 보기 흉하다' 이정도?;

이거 본 애들은 진짜 후린다는게 얼마나 추한건지 잘 깨달았을 듯.

그외에 짜잘하지만 많은 불만사항은 묻어두고. '왜 그랬을까 그사람은...'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 생각해봐도.

연주회가 귀찮았던 걸까 아님 너무 들떴던 걸까. 협연부는 그나마 나았다. 뭐가 나았냐고? 전체적으로 -_ -

아 또 순서가 까기-띄우기 되는 거 같은데 황민웅씨 연주회는 진짜 좋았다.

엄태창 기타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리량이나 음색이 되게 좋긴 했는데 약간 뭐랄까 날카로운 감이

없잖아 있더라 황민웅씨가 연주한 다른 시더기타랑 비교했을때... 나무 차이인가?

특히 J.L.Merlin의 곡들이 아주 좋았음. Progresione para Pauline라는 플루트-기타 이중주곡이 있었는데

이거 플루트의 멜로디가 진짜 아후 가심을 파고들어요. 라틴 냄새나는 배킹 기타도 좋고.

나머지 곡들도 참 잘 연주하셨는데 잘 기억이 안남... 트레몰로 위주 곡만 두 갠가 하셨던 거 같은데 다 좋았음.

오늘 생각난김에 Progresione para Pauline 이거 악보 살려고 찾아봤는데 아 씨발 환율!

게다가 운송비! 35.9달러를 넘겨야 공짜라니!

그런 의미에서 혹시 이 글 볼 사람들 중 기타악보 사실 분 있나영? 모아서 사장 ;ㅅ;

http://www.guitargallerymusic.com/ 난 여기서 주문함. 내 카드로 긁고 돈 모으면 된다능.

http://www.instantencore.com/MusicDetails.aspx?PId=5005396 여기서 내가 위에 두번이나 쓴

Progresione para Pauline를 무료로 들을 수 있음. 내려받으려면 1달러지만 듣는 건 공짜임(그것도 전체 곡 다).

11시 57분 수정 - 플루트 연주하는 여자를 여친삼고 싶을 정도다 다시 듣다보니 -_ -...
2008/12/24 11:48 2008/12/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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